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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9

우영우 고래섬 옹도, 머드맥스 삼길포..서해랑 등대여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안 옹도는 항아리가 누운채 반쯤 잠긴 모습이라서 항아리 옹(甕)를 붙였다. 2022년 여름엔 별칭 이나 부제 하나 달아도 되겠다. 누운 항아리가 잠긴 모습은 흡사 고래를 닮았기에, 요즘 세계 대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의 섬이라 잠시 칭한다고 허물이 될까. ▶조바이든 바위도 있는 태안 앞바다= 이 옹도 지점 부터 가우도, 마도, 신진도에 이르는 바닷길은 매섭다. 울돌목 다음으로 물살이 센 관장목이 있는 곳이고, 이른바 ‘보물선’이라 불리는 고려,조선의 무역선, 세곡선이 많이 침몰했던 곳이다. 그래서인지 관장목으로 이어진 뱃길 주변엔 보초 같은 사자바위도 있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파트너 미국 대통령인 조바이든 바위도 있다. 아울러 우영우의 고래섬, 옹도.. 2022. 8. 5.
'짬뽕 맛의 진수'..군산 짬뽕 페스티벌 10월 8∼9일 개최 전북 군산시는 짬뽕 특화 거리에서 '2022 짬뽕 페스티벌'을 10월 8∼9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먹거리 관광을 홍보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올해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가 곁들여지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근대문화역사 거리 주변 동령길 일원(장미동)에는 빈해원을 비롯해 4∼5개 중화요리 업소가 영업 중이다. 영화 '타짜'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들르는 '빈해원'은 화교인 왕근석 씨가 1950년대 창업한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음식점이다. 2018년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 2022. 7. 29.
서산시 카누연맹 주관, 제5회 당진 합덕제 '연호문화축제' 카누연지탐험 "베트남에서 타봤는데 우리 나라에도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것도 연꽃사이로 유유히 다니며 감상도 하니 마치 외국에 여행온 것처럼 즐거워요." 초등학생 아들 둘을 데리고 온 한 학부모는 아이보다 더 신나 보였다. 카누 교육에도 적극적이었다. 햇살이 구름 사이로 숨어들었던 지난 23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 합덕제연호문화축제행사장에선 '제5회 당진 합덕제 연호문화축제 카누연지탐험'이 열리고 있었다. 주관사 '서산시 카누연맹'은 지난 16~17일과 23~24일에 열린 이 행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자들이 충분히 카누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강습과 함께 가족단위 카누 타기를 실시했다. 부여 궁남지를 얹혀놓은 듯한 합덕제에는 당진뿐만 아니라 인근 충남권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서산시 카누연맹과.. 2022. 7. 28.